“에지디오 공동체 성장과 감동의 순간, 세례식 이야기”

카리타스달서구 보금자리 '에지디오 공동체'  이용자 다섯 분이 지난 7월 6일, 그동안 정성껏 준비해온 세례식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에지디오 공동체' 일원 10명은 죽전성당과의 연계를 통해 여러 달 동안 교리공부와 공동체활동에 꾸준히 참여하며 조금씩 마음을 열고, 서로를 격려하고 배려하는 과정을 함께 걸어왔습니다.

에지디오 공동체에서 세례를 받지 않았던 5분이 새로이 발렌티노, 사비나, 아나스타시아, 마리아, 마틸다의 세례명을 받고 하느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우리 보금자리 직원들이 세례자들의 대부, 대모가 되어주셨습니다.

이번 세례식은 단순한 종교적 행위를 넘어, 스스로의 선택과 노력, 주변의 지지와 응원이 모여 만들어진 값진 순간이었습니다.

이용자 한 분 한 분의 밝은 표정과 떨리는 목소리, 그리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이날은 모두에게 잊지 못할 좋은 추억이 되었습니다.

특히 김지현(세례자요한) 신부님께서 세례자들 한 분 한 분에게 세심한 관심과 따뜻한 배려를 아끼지 않으셔서 준비과정과 세례식 모두 더욱 뜻깊고 편안한 시간이 될 수 있었습니다.

이 과정을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이용자분들이 자신의 신념과 삶의 의미를 스스로 찾아가고, 소속감과 관계를 넓혀가는 활동들을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함께하겠습니다.

다섯 분의 새로운 출발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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